연말이 다가오면서, 마음 한편에 쌓인 한 해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소소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을 것입니다. 마음의 위로가 되는 여행지를 찾는다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여행지들을 살펴보세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는 곳들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네 곳의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1. 안산 달전망대: 경기도 안산의 하늘을 수놓는 전망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달전망대는 시화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독특한 모양의 전망대입니다. 달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시화나래휴게소, 시화나래조력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공존합니다. 특히, 주말에는 많은 방문객으로 붐비는데, 전망대에 오르면 시화방조제와 인근 섬들, 심지어 인천 송도의 스카이라인까지 눈에 들어옵니다. 시화호 주변의 관광자원을 아우르는 시화나래의 일부로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대감을 안겨줄 멋진 장소입니다.
2. 동해 도째비골스카이밸리 & 해랑전망대: 희망을 품는 동해안의 절경
강원도 동해시에는 해안선을 따라 길게 뻗은 도째비골스카이밸리가 위치해 있습니다.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스카이워크 위에서 광활한 동해의 바다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곳은 특히 높이 59m에 달하는 스카이워크와 함께 스릴 넘치는 스카이사이클, 자이언트슬라이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적합합니다. 또한, 도째비골해랑전망대는 바다 위 파도를 발 아래로 느낄 수 있는 길이 85m의 해상 보도 교량으로,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3.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청풍호에서 맞는 청룡의 해
제천 청풍호는 '청풍명월(淸風明月)'의 고장에서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호수입니다.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정상까지 올라가면, 겨울 남한강이 만들어낸 호수의 고요하고 장엄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해발 531m에 위치한 비봉산 정상에서는 월악산과 소백산이 펼쳐진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새해를 앞두고 방문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4. 울진 등기산스카이워크: 바다 위를 걷고 하늘을 향하여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등기산스카이워크는 총 길이 135m의 국내 최장급 스카이워크입니다. 높이 20m에서 바다를 직접 걸으며 파도를 바라보는 경험은 상상 그 이상으로 아찔하고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특히, 중간 지점에 설치된 후포 갓바위 안내판과 의상대사를 사모한 선묘 낭자의 전설을 담은 조형물은 여행의 낭만을 더해줍니다. 등기산스카이워크의 끝에서 만나는 구름다리도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울릉도와 제일 가까운 후포등대의 불빛은 멀리 바다 위를 항해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여행가기좋은 한국의 숨은 보석들:국내여행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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